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전문가 "김정은, 트럼프와 정상회담 의지 분명히 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츠패트릭 "영변 핵시설 폐기보다 많은 것 포기할지 의문"
힐 전 차관보 "신뢰 구축 조치했지만 비핵화 조치 없었다"
세이모어 "中, 北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군사훈련 중단 원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중정상회담에 대해 미국과의 대화 재개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들은 김 위원장이 이미 (비핵화 방안을)조치했다고 밝힌 언급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2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부차관보는 김 위원장이 북중정상회담에서 "인내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속하고 싶은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노동신문]

피츠패트릭 전 부차관보는 그러나 "하노이 회담에서 제시했던 영변 핵시설 폐기보다 더 많은 것을 포기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북중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더글라스 팔 카네기국제평화재단 부원장도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북미 대화가 재개되면 북한이 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북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취했다고 밝힌 비핵화 조치들은 검증이 없는 자체 조치였다고 꼬집었다. 피츠패트릭 전 부차관보는 "핵·미사일 시험 중단은 언제든 되돌릴 수 있고, 풍계리 핵실험장과 서해 미사일 엔진시험장 폐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검증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역시 "김 위원장이 신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핵화와 관련된 조치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베이징 시내 대로변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방영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 참여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한반도 안정을 무엇보다 우선시한다고 분석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조정관은 "중국은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원하지만, 미북 양측이 이견을 좁히기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각각 중단하는 '쌍중단'을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힐 전 차관보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은 비핵화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면서 "시 주석이 비핵화 과정을 위한 시간벌기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 등의 도발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힐 전 차관보는 또 내주 오사카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협상의 다자체제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