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北 어선 선장에게 동의서 받아…폐기로 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정부합동조사에 통일부는 관여 안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20일 해상판 '노크 귀순'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 어선 사태와 관련, 소형 목선의 선장으로부터 '폐기 동의서'를 사전에 받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출입 기자들과 만나 "남하한 북한 선박에 대해 선박 복구·인도가 불가능한 경우 선장이나 선원에게 선박 상태 및 폐기 필요성 등을 설명한다"며 "이후 동의서를 받고 폐기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8일 선박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을 전하며 선박은 선장 동의 하에 폐기 처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날 군 당국은 북한 선박이 동해 1함대에 보관 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통일부와 군 당국이 엇갈린 해명을 내놨다는 지적이 일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1일 "속초 동북방 NLL 이남 부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어선 1척을 발견해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합동참모본부]

통일부 당국자는 "당시 '폐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은 폐기한 것으로 간주해 그리 알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는 또 "폐기 통보를 받고 통일부가 직접 가서 확인해야겠지만 관련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선장이 동의했다는) 통보를 받았으니 그렇게 간주하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던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폐기 예정인 상황은 그대로 인 것인가'라는 질문에 "폐기 결정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동의서를 받으면 무조건 폐기해야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 것이 절차"라며 "선박을 보관하고 있는 곳에서 폐기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지역정부합동조사와 정부합동조사에 통일부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귀순한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