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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4명 탄 北 어선, 기관 고장으로 표류…삼척항 인근서 발견

NLL 이남 150여km 거리 삼척항 인근까지 표류
군경 감시망 식별되지 않아 논란, 군경 조사 중
조사 과정서 의문 없으면 北 인계할 듯

  • 기사입력 : 2019년06월16일 13:24
  •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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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어민 4명이 탄 북한 어선이 지난 15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 동해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북한 어선은 이날 오전 6시 50분 경 발견됐고, 우리 해경은 출동해 이 어선을 예인했다. 나무로 제작된 북측 어선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민 4명을 태운 북한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15일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됐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군경과 국정원 등 합동신문조는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북한 어선이 북방 한계선에서 약 150여km에 달하는 동해 삼척항 인근까지 표류하는 동안에 우리 군의 감시망에 식별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경은 이에 북한 선박의 발견 경위 등을 조사 중인 상황이다. 조사 과정에서 별다른 의문점이 발견되지 않고, 북한 주민들의 귀순 의사가 없다면 우리 군은 이들을 북측에 인계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에도 해군이 NLL 남측에서 표류하던 북측 어선 1척을 발견해 북측 선원 3명과 시신 1구를 북측에 인계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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