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서 개막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 시즌 2연승에 도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16일 전라남도 인제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우선 김종겸의 2연승 달성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해 ASA 6000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던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지난 2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따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선두로 올라섰다.
김종겸은 지난해 KIC에서 치러진 3라운드도 김종겸에서 우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리며 시즌 챔피언에 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6일 영암에서 개막한다. [사진=슈퍼레이스] |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KIC에서 치른 ASA 6000 클래스의 최단랩 타임 기록(코스 레코드)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17일 예선 당시 2분11초673만에 1랩을 완주해 화제가 됐다. 이 기록은 4년 가까이 깨지지 않고 있다.
오일기(ENM 모터스포츠)와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역시 최근 좋은 컨디션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치른 2019 시즌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ASA 6000 클래스 공식 베스트 랩 타임을 갈아치웠다.
정연일은 슈퍼레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량의 세팅이 정교해져 코너에서 손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일기는 "욕심을 부리다가 실수하는 일만 없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ASA 6000 클래스 경기를 비롯해 투어링카 레이스인 GT1과 GT2 클래스, BMW M4 쿠페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개성만점의 MINI 쿠퍼들이 나서는 MINI 챌린지 코리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레디컬 컵 아시아 등 다양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