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서 슈퍼레이스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올 시즌 3라운드를 앞두고 ASA 6000클래스가 오피셜 테스트를 진행했다.
슈퍼레이스는 4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공식테스트를 치렀다. 이번 공식테스트에서는 ASA 6000 클래스 차량 15대가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차량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시즌 ASA 6000 클래스 차량 규정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에 따른 출력 회복이 랩 타임 단축에 기여했다.
소음기 설계는 기존 측방에서 후방으로 바꾸면서 엔진출력이 회복됐고 타이어의 그립도 좋아지면서 레이스 머신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를 앞두고 2차 오피셜 테스트가 진행됐다. [사진=슈퍼레이스] |
이날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4차 주행 첫 랩에서 3.908km에 달하는 서킷 한 바퀴를 1분35초929만에 완주해 ASA 6000클래스 최초로 35초대에 발을 들였다.
종전 최고 랩 타임은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지난 2017년에 기록한 1분36초350이었다.
랩 타임이 빨랐던 선수들의 차량이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었던 점도 주목할만하다.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개선점을 찾고 드라이브 감각을 끌어올린 각 팀과 선수들은 다가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6월16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