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文정부 2년-대북·외교] 北 비핵화에 '올인' 했지만…4강 외교 '구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실험도 떨어뜨리지 못했던 지지도…경제정책 ‘미스’로 곤두박질
남북관계 개선 ‘올인’ 4강국 외교 '소홀'로 이어져…한일 관계 '최악'

[편집자주] ‘촛불의 염원’을 담은 문재인 정부가 닻을 올린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뜨거운 시작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도 열의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노력과 성과가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교·안보·경제·교육·복지·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개혁 과제가 산적해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종합민영통신사 <뉴스핌>이 집권 3년차에 돌입한 문재인 정부를 두고 ‘칭찬과 질타’의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이고은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5월10일)을 앞두고 그간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각종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교·안보와 경제 분야를 두고서 ‘쓴소리’가 많이 감지되는 모양새다. 그간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올인’으로 경제정책 실패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을 두고서다.

그러나 ‘노딜’로 끝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교착국면이 장기화 될 조짐이 감지되면서 동력을 많이 상실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북한은 문 대통령의 4차 남북정상회담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선전매체를 동원한 대남 비난메시지를 연일 발신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새로운 해법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6차 핵실험도 떨어뜨리지 못했던 지지도…경제정책 ‘미스’로 곤두박질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 첫째 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84%였다. 그러다 그해 7월 74%로 급락했다. 최저임금을 16.4%로 올린 직후였다. 이후에도 경제정책의 미흡함에 대한 ‘지지도 청구서’는 그대로 문 대통령에게 송달됐다는 지적이다.

6차 핵실험이 있었던 2017년 9월 3일, 당시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72%였다. 이후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지지도를 보이다, 지난해 1월 셋째 주에는 67%로 떨어졌다. 당시에는 가상화폐 논란이 불거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 선은 회복, 반등에 성공한 때는 지난해 3월 첫째 주 즈음이다. 대북특사를 파견하며 71%를 찍었고,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던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는 80%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승승장구 지지도’도 오래가지 못했다. 같은 해 7월 최저임금이 10.9% 인상된 직후 67%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소득주도성장 공방 등이 이어지며 하양 곡선을 그렸다. 9월 2차 남북정상회담 때 60% 초반 선까지 올랐으나, 이후부터 60% 선 언저리에도 다다르지 못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지난해 4월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남북공동성언인 '판문점 선언'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 ‘올인’ 4강국 외교 ‘소홀’로 이어져 

남북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은 ‘부작용’도 유발했다는 지적이다. 한반도 주변 4강국(미·중·일·러)에 대한 ‘소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한일관계는 ‘최악’이라는 혹평이 이어진다. 일각에서는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가장 암울한 상황이라는 평가도 내놓는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낙관론과 적극적인 “개선 움직임 없이는 악화일로를 걸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존재한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정부의 대일외교는 거의 방치하고 있는 상태”라며 “친일청산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립이라는 투트랙 접근법을 언급하지만 지금과 같이 악화된 상황에서는 말로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궁극적으로 가면 북미, 북일 관계 정상화하고도 맞물려 있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대일정책을 두고 다시 한 번 근본으로 돌아가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일관계 악화는 일본도 책임이 있다”며 “한반도 주변 4강(미중일러) 외교를 좀 더 정교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지만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남북관계에 방점을 찍다보니 4강 외교와 균형이 안 맞았던 면이 있다, 하지만 한쪽에 올인했다기 보다 무게중심을 그쪽에 둔 것”이라며 “오히려 지금의 남북관계 개선을 중심으로 (4강 외교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의 ‘불협화음’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다. 남북 간 ‘과속논란’ 그리고 ‘굿 이너프 딜’ 구상 미수용 등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비핵화 공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여러 군데에서 불협화음 조짐이 감지됐다”며 “미국과의 관계가 과거보다 조금 껄끄러운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