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올레드 진영 속속 진입하는 TV 제조사들..삼성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DC QD-OLED 투자시점 두고 “2분기” vs “연내 어려워” 의견분분
프리미엄 TV시장은 올레드 15 : QLED 4..”올레드 대세 확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글로벌 TV시장이 올레드 진영으로 기울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올레드(QD-OLED) 투자시점에 관련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고수하던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진영의 제조사들이 하나 둘씩 올레드 TV 생산을 밝히고 있어서다. 또 LCD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올레드 패널 공급이 늘어나면서 QLED와 올레드 TV 사이 가격차이도 줄어들면서 올레드 TV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TV 진영이 올레드 쪽으로 기울면서 삼성전자의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라인을 QD-OLED로 전환하기 위한 장비발주 시점에 눈길이 쏠린다.

2019 삼성 QLED 8K [사진 = 삼성전자]

업계에서는 올 2분기부터 8세대 LCD라인을 QD-OLED로 전환하기 위한 장비발주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엔 4월 중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투자여부를 확정할 것이란 언급도 나왔다.

하지만 글로벌 QLED 판매량의 97%를 지키며 QLED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QD-OLED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면 수익을 내고 있는 QLED TV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올레드 시장 진입이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월 삼성전자가 2018년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TV 전략을 마이크로LED와 QLED 투 트랙으로 가져가겠다고 언급한 것도 QD-OLED 투자 확대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QLED TV로도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있을 뿐 아니라 QD-OLED로의 적극적인 투자가 QLED 진영과 올레드 진영 간 자존심 싸움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QD-OLED로의) 생산라인 전환 시점이 기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프리미엄 TV 시장은 올레드 TV 쪽으로 기울었다. LCD TV를 위주로 만들었던 일본 TV 제조사인 후나이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올레드 TV를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TV 제조사는 올레드 TV 15개사에 QLED TV 4개사로 올레드에 한층 더 기울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 2분기엔 LCD 패널 가격이 오르고 올레드 패널 공급 증가로 LCD와 올레드 TV 가격차가 줄어들면서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 3년간 전세계 올레드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집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위원은 “2차 올레드 사이클이라고 볼 수 있는 오는 2021년까지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인 1차 사이클에 비교했을 때 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일 것”이라며 “중국의 6세대 플렉서블 올레드 투자규모가 BOE, CSOT, GVO와 같은 중국 주요 패널업체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대형 올레드 중심의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올레드 진영 진입시점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는 동안 LG전자는 빠르면 오는 7월께 88인치 올레드 8K TV를 출시해 올레드 TV 강자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모양새다. 현재 8K TV 시장은 삼성전자가 선도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성평가를 받았고 올 하반기 8K 올레드 T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객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구체적인 출시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