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육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9 대학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부액 3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교육부 평생교육학습체제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광주지역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꾀하면서 지역의 평생 교육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long Education on university In the Future Education·LIFE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LIFE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조선대학교 ] |
올해 전국 일반대학 23개를 선정한 결과 광주시에서는 조선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효상 미래사회융합대학장(평생교육원장)은 사업 평가에 대해 "우리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비전 및 전략,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운영,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성인학습자 친화형 평생교육 인프라, 사업운영 및 성과 관리, 지역사회 발전 연계 등 평가에서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면서 "4년 동안 총 3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교육은 더 이상 학교 교육의 대안적 교육이 아닌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필수 교육이며 ‘대학이 변해야 대학이 산다’는 혁신적 마인드를 가지고 대학의 체질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기획자인 총괄책임교수 이규봉 휴먼융합서비스학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것이고 학령기 학생수 감소와 상반해 나타나는 성인의 선취업 후학습 수요도 갈수록 증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이 보다 적극적으로 성인학습자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은 휴먼융합서비스학부 3개 전공(지식·자산컨설팅전공, 스마트비즈니스전공, 문화산업전공), 신산업융합학부 3개 전공(ICT응용전공, 소방·에너지시스템전공. 뷰티·화장품산업전공), 총 2개 학부 6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 중 3년 이상의 재직자 120명, 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 20명은 누구나 무수능 무시험으로 입학할 수 있으며 금년 9월부터 수시모집, 정시모집 및 편입학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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