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이용섭 광주시장, 조선대서 ‘일자리가 광주의 미래다’ 특강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11:20

"광주 청년 일자리 문제 상당 부분 해소될 것"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민선7기 광주광역시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복지이고, 인권이고, 우리아이들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조선대 서석홀 대강당에서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광주의 미래다’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학생들과 청년문제, 광주의 미래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광주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에게 4차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길러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광주전남 이전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어 친환경차, 에너지신산업,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서도 광주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의 산업지형을 빠르게 미래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이들 사업이 본격화되면 광주의 청년 일자리 문제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산업시대의 인재 요건이 성실, 근면이었다면 4차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청년들이 벤처창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전해 달라”며 “광주시는 기술이 있고 사업성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로 치르겠다”면서 “조선대 축구경기장에 설치될 하이다이빙 경기는 조선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와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인 자동차 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해 광주에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과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적 문제를 치유하고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유치, 국내 1호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준공, 국내 최대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 건설, 한국전기 연구원 분원 건립, 친환경 공기산업 등을 유치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js34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