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무주우체국과 치매관리 및 지원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무주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배움터에서 진행됐으며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하게 됐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와 무주우체국의 치매관리 업무협약식 모습[사진=무주군청] |
무주 보건의료원과 무주우체국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 및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 △조호물품 택배 운송 서비스 등 치매관리지원과 관련한 업무지원 △조기검진 안내문, 리플릿, 전단지 등 치매예방 홍보자료지원에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치매관련 교육을 지원하며 무주우체국은 집배원 방문시 조호물품 수령자에 대한 안부 및 거주여부를 확인하는 일도 병행한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료와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검진실과, 상담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지난해 7월 개소이후 지금까지 600여 명에 대한 치매환자 등록을 마쳤다.
또한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을 비롯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가족교실 운영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육과 현실인식 훈련, 인지자극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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