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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경기 침체 가능성 단 10%…연준 정책 선회 덕분"

  •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09:28
  •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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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골드만삭스가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을 단 10%로 제시했다. 작년 말 제시했던 20%에서 전망치가 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1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은 올해 들어 금융 여건이 개선됐으며, 여기에는 지난해 12월 금리를 25bp 인상했던 연방준비제도가 갑작스레 통화 정책을 (완화 쪽으로) 선회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

골드만은 “금융상황지수(FCI)가 작년 4분기 타이트했던 것에 비해 80% 정도가 개선되는 등 올해 금융 여건이 대폭 완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 성장 전망도 2%에 가깝게 상향 조정했다.

경기 침체 우려를 점화했던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 현상도 현재는 사라진 상태다.

골드만은 “단기적으로 하방 리스크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면서 “작년 4분기 타이트해지던 FCI가 대부분 원상복귀 된 데 이어 미 경제 성장 모멘텀도 개선됐고 글로벌 성장세도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골드만은 연준이 경기 침체 방지에 성공한다면 금리 인상 보류 결정을 재고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골드만 이코노미스트들은 “통화완화 선호 쪽으로 돌아선 연준의 선택은 경기 하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정책 변경이 계획대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작년 4분기 긴축 효과가 점차 줄면서 연준은 1월 의사록에서 시사했듯이 (향후 금리 조정에서) 인내심을 강조한 기조를 다시 살펴보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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