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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미세먼지·라돈 제거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개발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7:34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7:34

휘발성 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도 제거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이 아파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사진=롯데건설]

이 시스템은 아파트 가구 내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다양한 오염 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공기청정 기능이 강화됐다.

라돈 및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을 비롯한 오염물질이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환기 순환 모드를 작동시켜 배기 장치로 배출시킨다. 또한 필터를 거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덕트를 거쳐 실내로 유입시킨다.

공기청정 기능의 핵심인 미세 먼지 제거용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H13급, 0.3㎛ 초미세먼지 99.95% 이상 포집)를 채택했다. 환기 성능 개선을 위해 고성능 BLDC 모터(모터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Brush)을 제거해 고속회전에 무리가 없는 모터)가 적용된 환기팬을 내장하고 있다.

환기 시스템이 24시간 자동으로 운전돼 실내 오염 물질을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 또한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실내 순환 모드와 외기 공급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

이 환기시스템은 천정형 에어컨처럼 거실 천정에 설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이 간편하게 환기 장치를 조작하고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에 내장된 필터를 교체 및 청소하기 용이하다. 비교적 작은 크기(30X50cm)로 공동주택 뿐 아니라, 오피스텔, 원룸형 숙박시설을 비롯한 전용 면적이 작은 건축물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에 첨단 IoT(사물인터넷)을 적용했다. 입주민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환기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환기 시스템 개발로 입주민은 미세먼지나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건강과 밀접한 상품들을 개발해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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