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여섯 번째…과거 589구 송환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한국과 중국 군사당국은 1일 지난해 국내에서 발굴된 중국군 6.25 전쟁 전사자 유해 10구에 대한 입관식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관식은 오전 11시에 인천시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입관식은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준장)과 두농이(杜農一) 주한 중국 국방무관(소장)이 주관했고, 한국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을 포함한 양측 관계관이 참석했다.
인도식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첸펑(錢鋒)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중국군 유해 10구 송환은 지난 2014년 이후 여섯 번째다. 2014년 3월 2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589의 중국군 유해가 송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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