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물러나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호가 창업주 박인천 회장의 5남 3녀중 3남
2002년부터 그룹 회장 맡아...한때 재계 7위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3세경영 본격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8일 아시아나항공 회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에서 전격 물러나기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재무제표 자료를 회계법인에 제출하지 않아 제출 기한 내에 감사보고서를 내놓지 못해 ‘한정’ 의견을 받았다. 지난 2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고, 삼일회계법인에 제출하기를 거부했던 운용리스 항공기 정비 비용 등을 제공한 뒤 ‘적정’ 의견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협약을 맺고 자구계획을 추진 중이다.

1945년생인 박 회장은 광주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금호그룹 창업주인 아버지 고 박인천 회장의 5남3녀중 3남이다.

1967년 금호타이어(옛 삼양타이어)에 입사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주)금호,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거쳐 2002년 9월 형인 고 박정구 회장이 타계하며 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을 잇따라 인수하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을 한때 재계 순위 7위까지 끌어올렸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사진=뉴스핌DB]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둔화로 대우건설의 기업가치가 떨어졌고 재무적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면서 그룹 전체에 유동성 위기가 닥쳤다.

그 과정에서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2009년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스스로 그룹 회장에서도 사임했다. 당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후 2010년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박 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 회장직에 복귀했다.

박 회장 복귀 이후 2010년 대우건설과 금호렌터카, 2011년 대한통운, 2012년 금호고속을 차례로 매각했다. 2015년엔 동생인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그룹과 완전히 계열분리했다.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 노력 끝에 2014년 금호산업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조건부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같은 해 12월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워크아웃과 자율협약에서 벗어났다.

박 회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세창(44) 아시아나IDT 사장과 박주형(41) 금호리조트 상무다.

1975년생인 박 사장은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차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 2005년 금호타이어 경영기획팀 부장,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전략경영담당 이사, 2008년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관리부문 상무, 2012년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치며 초고속 승진했다.

2016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아시아나IDT 사장을 맡으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박 회장 퇴진 이후 박 사장으로의 금호가 3세 경영 행보도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 회장의 딸인 박세진(41)씨가 금호리조트 상무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다 지난해 금호리조트경영관리 담당 상무로 입사했다.

1978년생인 박 상무는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요리ㆍ호텔 경영 전문학교 르코르동블루 도쿄를 거쳐 르코르동블루 런던을 졸업했다. 일본 동경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 및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도 졸업했다.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