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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모든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퇴진 전 이동걸 산은 회장 면담...아시아나 정상화 위한 협조 요청

  •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14:03
  •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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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는 등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한 사태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은 그룹 회장직은 물론,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모두 내려 놓는다.

특히 박 회장은 그룹 회장에서 물러나기 전인 27일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물론 대주주는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그룹의 경영공백이 없애고, 빠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이 대주주로서 그동안 야기됐던 혼란에 대해 평소의 지론과 같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차원에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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