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IMF "추경 빠를수록 좋다…효과 보려면 9조 넘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F, 한국 GDP 0.5% 초과 추경 권고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정부에 약 9조원 웃도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권고했다. 수출 및 투자 둔화 등 갈수록 떨어지는 성장 동력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지출을 과감히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IMF는 추경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또 효과를 보려면 국내총생산(GDP) 0.5% 초과 규모로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8년 원화 기준 한국 GDP는 약 1782조원이다. IMF는 약 9조원 이상 추경을 권고한 셈이다.

다음은 타르한 페이지오글루 IMF 연례협의 단장 일문일답이다.

- 2018년 10월 IMF는 한국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부정적 요인을 반영했을 때 한국경제 성장률이 2.6%보다 낮아질 수 있는지

▲ 정부가 내놓은 목표인 경제성장률 2.6~2.7%는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단 대규모 추경이 뒷받침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대규모 추경 규모는 어느 정도로 보나

▲ 바라는 수준은 GDP 0.5% 초과다. 정부가 이 정도 추경 규모를 내놓는다면 강력하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본다. 추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물론 한국은행에서도 명확히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

타르한 페이즈오글루(Tarhan Feyzioglu, 왼쪽 4번째) 한국 IMF 미션단장이 3월 12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통화기구(IMF) 연례협의 주요 결과에 대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당장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의미인가

▲ 오늘 혹은 내일 금리인하가 필요한지 혹은 금리에 대한 변동이 필요한지의 여부와 관련해서는 한국은행에서 더 자세히 검토하고 논의해야 할 상황이다.

-한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미국과의 금리차로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며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얘기했다.

금리를 인하해도 문제가 될 정도의 심각한 자본 유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원화 자체가 굉장히 유연한 환율제도 아래에 있다. 이런 유연한 제도 아래에서 미국 혹은 다른 나라 금리 상황과 국내 시장 금리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계부채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다. 지금 한국이 채택하는 거시건전성정책은 굉장히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다른 국가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거시건전성 조치를 하고 있으므로 가계부채 문제도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단기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는 의미는

▲한국경제는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 그렇더라도 먹구름은 당연히 있다. 수출과 투자 둔화를 고려하면 성장이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정부 당국이 성장을 더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할 때라고 생각한다. 강력히 권고하는 사항 중 하나가 대규모 추경이다.

- 올해 한국 정부 예산이 2018년보다 9.5% 늘었다. 상당히 증액했는데도 추경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지난 3년 동안 전반적인 수입 규모가 초과로 걷힌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들이 향후 지출을 더 늘릴 수 있는 여지를 준다고 생각한다. 정부 지출은 성장을 촉진시키면서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는 곳에 써야 한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입장은. 그리고 유연안정성 의미는

▲기본적으로 주52시간 조치를 지지한다.

유연안정성은 근로자, 노동자 보호를 의미한다. 어떤 사람에 대한 고용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이 더 잘 맞는 일자리 혹은 더 많은 소득을 낼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숙련도 향상이나 교육 기회 확충 등이 있다.

유연안정성은 다리 세 개가 필요하다. 첫번째는 유연성이다. 노동자가 자유롭게 일자리를 전환해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 두번째는 일자리를 옮길 때 생기는 공백기를 대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다. 세번째는 적극적인 노동시장정책이다. 이는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