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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당 지지율 26.8%... PK·TK, 40·60대 결집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09:12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09:31

민주 40.4%, 한국 26.8%, 정의 7.1%, 바른미래 6.6%, 평화 3.2%
지난주 하락했던 한국당 지지도 '2.27 전당대회' 앞두고 반등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27 전당대회를 앞둔 자유한국당이 TV토론·합동연설회 등 컨벤션 효과로 지난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보수층 결집이 두드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김진태(왼쪽부터),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진행한 2월 셋째주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1.6%p 오른 26.8%를 기록했다.

‘5.18 망언’ 논란으로 지지도 하락세를 보인지 1주 만에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당대표 전당대회 TV토론과 합동연설회 등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PK)에서 4.3%p, 대구·경북(TK)에서 3.1%p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7%p, 40대 이상이 4.7%p 상승률을 보여 보수층 결집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도 지난주에 이어 0.1%p 오르며 40.4%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3%p, 대구·경북(TK)에서 4.0%p 올랐다. 학생과 사무직, 중도층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한국당의 상승세가 있던 부산·울산·경남(PK) 지역과 60대·40대 등에서는 지지도가 떨어졌다.

정의당 지지도는 0.1%p 오른 7.1%로 7%대를 유지했고, 바른미래당 지지도는 0.6%p 오른 6.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 지지도는 0.4%p 상승한 3.2%로 3주 연속 머물던 2%대 늪을 벗어났다.

[사진=리얼미터]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8~2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582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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