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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일 항공사, 中선양·상하이 노선 운행 중단" 제재 영향?

VOA "고려항공 취항지, 中베이징·러 블라디보스토크 단 2곳"

  • 기사입력 : 2019년01월11일 14:04
  • 최종수정 : 2019년01월11일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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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최근 중국 선양(瀋陽)과 상하이(上海) 노선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최근 고려항공이 웹사이트에 게시한 새로운 ‘항로시간표’를 보면 선양과 상하이 노선의 운항 정보가 사라졌다.

이는 한때 전 세계 6개국 10여개 도시를 취항했던 고려항공 해외 취항지가 현재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곳뿐이라는 얘기다.

평양국제공항에 고려항공 여객기가 주기장에 계류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앞서 고려항공은 매주 2~3회씩 중국 선양 노선을 운영했다. 상하이에도 매주 2번씩 항공편을 띄웠다.

VOA는 “고려항공의 노선 축소는 당장 겨울철 비수기의 영향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상하이의 경우 승객이 적은 겨울에는 날짜를 특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12월과 1월 운항이 중단된 예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해외 취항지 감소에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영향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고려항공은 국제사회 대북제재가 본격적으로 가해지기 이전인 2014~2015년까지만 해도 중국 베이징·선양·상하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국 방콕,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시티,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등에 정기 노선이 개설돼 있었다.

고려항공이 최근 웹사이트에 게시한 새로운 '항로시간표'.[사진=고려항공 홈페이지]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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