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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오늘 컴백 무산…싸늘한 여론에 국내 유통사 난색

"앨범 유통 않기로 결정"…웨이보 티저영상도 삭제

  •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09:38
  •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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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42)의 국내 앨범 발매가 무산될 위기다.

22일 유승준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던 음반유통사는 전날 오후 유튜브에 공개한 '어나더 데이' 티저 영상을 삭제하고 내부 논의 끝에 발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앨범 유통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유승준 측이 앨범을 내려면 다른 유통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여 당장 22일 신곡 공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유승준은 21일 웨이보에 앨범 재킷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어나더 데이'(ANOTHER DAY)란 선공개곡 제목과 '11.22.18'이란 발매일을 공개했다. 국내에서 신보를 내는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1년 만이었다.

신곡 '어나더데이'는 유승준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H-유진이 프로듀싱했으며 서정적인 미디움 템포 발라드곡으로, 과거 자신의 선택에 대한 반성과 후회를 노랫말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4월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댄스 가수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법무부는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후 그는 2015년 5월 두 차례 인터넷 생중계로 "어떤 방법으로든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했으나 국내 여론은 싸늘했다. 이후 입국을 허락해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지난해 2심에서도 패소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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