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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앤디 서키스 "'모글리', 보편적 이야기에 새로운 접근법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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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모글리’는 대중화된 ‘정글북’과는 다소 다른 내용이다. 보편적인 이야기지만, 새로운 접근법이 가미가 됐다.

‘모글리’ 배우 겸 감독 앤디 서키스(Andy Serkis)가 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 작품은 보편적인 이야기를 가진 예술 영화”라고 소개했다.

'모글리' 감독 앤디 서키스 [사진=넷플릭스]

이번 작품은 러디어드 키플링 작가의 걸작 ‘정글북’을 영화로 재해석한 것으로, 작품 속에서 전설이 될 소년 모글리는 더 이상 집으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고 정글과 인간 세상 사이에서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알아내는 여정을 이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서키스 감독은 “이 작품을 감독하기 위에 영입됐을 때,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정글북’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희 스크립트가 그보다 먼저 나왔다. 이 작품은 다른 ‘정글북’과 다르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글북’을 떠올리면 1968년에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생각하는데, 사실 1890년도에 나온 책이 있다. ‘모글리’는 그 책을 기반으로 한 대본이었다. 모글리 캐릭터 자체에 대한 중요도가 있었고, 여정을 떠나는 중요도가 있었다”고 다른 유사작품과의 차별점을 묘사했다.

그는 “극중 모글리는 아웃사이더라는 성격이 있다. 모글리는 동물들의 세상에서도, 다른 세상에서도 집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이 아이가 여정을 떠나면서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이 있다. 어린 아이가 감정적인 여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모글리' 감독 앤디 서키스 [사진=넷플릭스]

또 “글로벌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아주 중요했다. 그렇게 봤을 때, 넷플릭스는 아주 좋은 매체였다. 전 세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보편적인 이야기다. 액션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예술적인 영화다.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글리’에서 눈여겨 볼 점은 바로 동물들의 소리다. 이는 실제 동물의 소리가 아닌, 동물 소리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보이스 액터들을 보면 애니메이션의 성우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전혀 다른 진행이었다. 계속해서 연기를 하는 캐릭터로 참여했다. ‘모글리’와 접점을 가지며 연기를 해줬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 배우들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된 것은 배역과 대본이 좋았기 때문이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동물 캐릭터는 자신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모글리’와 유사한 점이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호랑이를 맡았는데, 각각의 캐릭터들의 심리들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이런 부분들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화 ‘모글리’는 다음달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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