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가 진단] '지지부진' 국공립유치원 확대..."어린이집·유치원 접근법 달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재인 정부,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률 40% 달성 공약
민간유치원의 국공립화 과정서 이해관계 부딪혀 어려움 겪기도
與 "유치원, 어린이집 국공립화 접근법 각각 다르게 고민해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정작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국공립유치원 확대' 속도가 턱없이 더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 정부는 '국정기획 5개년 계획'을 통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오는 2022년까지 40%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오너스(demographic onus)' 상태에 돌입한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저출산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인 육아 문제부터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맥락에서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가 터지면서 결국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공급 부족이 근본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홍성대 민주당 보건복지전문위원은 22일 "지금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문제를 국공립시설을 늘려서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정책적 문제 의식은 좋지만, 어떻게 확충할 것인지 그 방법론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화성=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동탄유치원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비리유치원 규탄 집회에서 어린이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공약 달성 가능성에 물음표를 찍는다. 지난 21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5.5%에 불과했고, 서울 지역의 경우 18%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당 관계자는 "취약지역이라 민간유치원이 없는 곳은 국공립으로 짓는 것이고, 이미 민간유치원이 있는 곳은 매입형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도권에 있는 민간유치원·어린이집을 매입하려고 하면 한 몫 챙기려는 원장들의 각종 요구가 빗발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에 불법성이 짙은 어린이집을 골라내 국공립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공립유치원 확충이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50%를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증가할수록 부담이 가중되는 구조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성대 민주당 보건복지전문위원은 "공공어린이집, 유치원의 국공립화 방법론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 위원은 "수요가 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어린이집은 경영난에 봉착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정부의) 매입이나 장기임대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면 만3~5세 아동을 둔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유치원은 경영난에 빠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매입이나 장기임대에 대한 요구가) 적기 때문에 병설유치원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국공립 유치원 학급을 497곳 신·증설하고, 내년에는 500곳, 2020년과 2021년은 각 530곳, 2022년은 543곳에 국공립유치원을 신·증설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