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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1등 신화'의 원동력 '종기원' 찾은 이유는?

10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방문해 'AI·전장부품' 등 미래 기술 점검
"삼성의 現기술 점검 통해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 그리기 위함"

  •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5:50
  •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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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찾았다. 인공지능(AI), 전장부품 등의 신(新)수종 사업과 관련된 삼성의 기술력을 점검하고, 이에 기반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리기 위함이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0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AI와 전장부품을 비롯한 반도체, 바이오 등 신수종 사업과 관련된 기술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번 종합기술원 방문이 AI·전장부품 등으로 대표되는 신수종 사업에 있어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16.06.01.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올해 초부터 유럽,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인도 등을 오가며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기술 동향을 파악해온 이 부회장이 삼성의 선행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종합기술원에서 삼성의 기술 수준을 점검한 만큼 시장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더욱이 AI와 전장부품은 최근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4대 핵심 사업(AI·전장부품·5세대 이동통신(5G)·바이오)에 포함, 삼성전자는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4대 핵심 사업에 25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이 연구소를 방문해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여러 과제들을 두루 살펴봤다"며 "(이 부회장이) 종기원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별한 주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미리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해 '1등 삼성의 DNA'를 만들어온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허브다. 대표적으로 큐엘이디(QLED) TV에 적용된 퀀텀닷(QD) 기술, V낸드에 적용된 적층 낸드플래시 기술 등이 종합기술원의 선행 기술 개발로 사업화에 성공한 성과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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