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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靑 장하성, 김상곤·송영무·김영주 즉각 교체하라"

기사입력 : 2018년08월20일 10:52

최종수정 : 2018년08월20일 10:54

김동철 "교육부 장관은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
김관영 "걸맞은 국방장관 필요"
채이배 "고용쇼크·노동개혁 위해 장관 교체 필요"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20일 청와대 경제참모진의 전면적인 교체와 김상곤 교육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세 사람의 즉각적인 교체를 촉구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당장 청와대 참모를 전면 교체와 함께 김상곤 송영무 김영주 등 세 사람의 즉각적인 교체를 요구한다"며 "당면한 경제 위기 돌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국정운영 방식을 전면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8.20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어제)긴급 당·정·청 회의에서 일자리 쇼크 해결 위해 내년에 일자리 예산을 더 많이 퍼붓겠다 한다"며 "향후 60조원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주장은 근본적인 원인 진단을 안 하고 국민과 기업을 쥐어짜서 세금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실패한 정책만 고집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소득주도성장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교육부 장관은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이라며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결정, 자사고·특목고 폐지 결정,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강행, 대입제도의 하청과 재하청 등 김 장관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송영무 국방장관은 그간 보였던 부처 업무능력부족, 상임위서 예하 부대장과 어이없는 진실 공방을 벌이는 등 경질을 요구한 바 있다"며 "청와대 역시 경질을 검토하는 듯했지만 기무사 해편 발표 이후 유야무야됐다"고 즉각 교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올 정기국회에서 국방개혁 관련 여러 입법을 원활히 풀어내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국방장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이배 정책위원장 권한대행은 "고용쇼크 뿐만 아니라 노동개혁을 위해서라도 장관 교체가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는 구조 해결 보다는 단기적 효과에 기대하며 최저임금 인상, 공무원 채용 등 세금 주도 성장에 매몰돼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내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엇박자를 내고 고용에 무관심했던 김영주 장관에 대한 교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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