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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제다] “IT서비스를 보라”, 기업중심 혁신성장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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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자체 혁신으로 물류BPO 4조 달성
네이버, 카카오도 기업중심 성장으로 대기업 도약
전문가 “기업 중심 투자혁신 성장으로 선회해야”

[편집자주] 한국경제가 벼랑 끝에 서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일자리 현황판까지 걸고 고용 창출을 외치지만 고용지표는 악화일로다. 미국발 무역전쟁이 확산되면서 경제 버팀목인 수출도 암운이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일자리 생산주체인 기업에 활력을 주는 정책은 외면한 채 ‘소득주도성장’만 고집하고 있다. 경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정책을 펴야 문재인 정부가 힘을 받고, 한국경제도 살아난다. 이에 뉴스핌은 현장 르포와 전문가 진단을 통해 경제 회생의 길을 찾는 [이제는 경제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노동자들의 임금 및 소득을 올려 소비증대와 기업 투자 및 생산 확대, 이에 따른 소득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는 ‘소득주도성장’은 대기업 성장에 따른 이른바 ‘낙수효과’의 효과를 낮게 보고 있다.

특히 현 정부 정책에는 대기업이 고착화된 산업구조와 자본을 앞세워 손쉬운 수익에만 집작하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이 깔려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기업들이 앞장서 성공을 일궈낸 혁신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기술 고도화와 투자가 필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주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명확한 사례가 바로 과거 SI로 불렸던 IT서비스 기업들이다.

그룹내 시스템통합(SI)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SI기업들은 내부거래 규제와 대기업들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이라는 직격타를 맞으며 새로운 활로 찾기 위해 부던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대대적인 투자와 시행착오를 거듭한 결과 글로벌 시장까지 넘보는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는 경제다 시리즈]

20) 부동산 거래 급감에 자영업·지역경기도 흔들

21) 산업현장 가보니.."뿌리산업이 살아야죠"

22) 제조업 위기는 일자리 위기

23) 반도체 무너지면 한국경제 미래없다

24) 중견·중소기업 "가동률 저하 인력난에 투자 엄두 못내"

25) “IT서비스를 보라”, 기업중심 혁신성장이 ‘답’

26) 카카오택시 펑크 낸 30년 서울시..규제부터 풀어야

IT서비스 부동의 1위인 삼성SDS가 대표적이다.

삼성SDS는 지난 1분기, 전년대비 10% 증가한 매출 2조356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 매출은 42.9%인 1조112억원이다. 연간매출 역시 2013년 1조8359억원에서 지난해 4조1676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물류BPO는 전통적인 SI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SDS가 2012년부터 시작한 신사업이다. 4자물류(4PL)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2020년 매출 8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IT서비스 역시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AI 등 신기술 적용해 빠르게 성장중이다. 삼성은 삼성SDS를 4차 산업혁명 대응 ‘전초기지’로 삼고 각종 혁신사업 육성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SK그룹(SK C&C)과 LG그룹(LG CNS)도 마찬가지다. 대기업이 자본을 무기로 시장 독점을 통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지적은 객관적인 IT서비스 현황만으로도 설득력을 잃는 셈이다.

기업중심의 혁신성장이 고용확대와 소득증가, 그리고 이에 따른 소비확대로 이어진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포털기업을 넘어 종합 ICT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한때 스타트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각각 매출 4조6700억원에 직원 3000여명, 매출 1조9700억원에 직원 2500여명에 달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도약중인 이들을 압박했다면 혁신 대기업의 등장은 늦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지적이다.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 1년을 되돌아봤을 때 소득주도성장은 이제 버려야 하다고 생각한다. 실패한 정책에서 뭔가를 배우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게 정부의 몫”이라며 “이제는 투자주도 혁신성장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 혁신은 기업의 자유로운 경쟁에서 발생하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를 완화하고 경영권을 존중해줘야 한다. 기업이 성장해야지 일자리가 늘고 소득이 늘어난다. 정책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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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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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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