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종신보험,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활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납입시 수수료 3% 차감...원금 손실 있을 수 있다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3일 오후 4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종신보험을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활용하라고?

일부 생명보험사가 종신보험 상품을 급전이 필요할 땐 중도인출, 여유가 생겼을 땐 추가납입하는 등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활용하라고 마케팅하고 있다.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이 가능한 '유니버셜'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유니버셜'을 이용해 추가납입할 때마다 최대 3%의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건 슬그머니 감춘다. 중도인출한 금액만큼 추가납입을 해도 반복하면 적립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안내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종신보험을 자유입출금식으로 활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추가납입, 수수료만 최대 3%

뉴스핌이 23일 주요 생명보험사 유니버셜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의 추가납입수수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추가납입수수료는 최대 3%에 달했다. 100만원을 추가납입하면 3만원을 수수료로 떼고 97만원만 입금되는 거다.

NH농협생명의 내맘같이NH종신보험의 추가납입 수수료가 3%였으며, 삼성생명(통합유니버셜종신보험) 한화생명(프라임통합종신보험) 교보생명(프리미어종신보험) 등은 2.5%였다. 

유니버셜이란 보험상품에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을 할 수 있도록 부가된 기능이다. 장기간 가입해 적립금이 쌓여있는 계약자가 급전이 필요할 때 해약하지 않고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여윳돈이 있을 때 추가납입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라는 취지다.

최근 대부분의 종신보험은 유니버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추가납입은 보험 사업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설계사 수당이 없다. 이에 같은 보험료를 내도 추가납입을 많이 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험사는 강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험사는 추가납입이 가능하다는 것만 강조할 뿐 추가납입에 대한 수수료를 약관 등 기초서류에 명시하지 않았다. 이에 소비자는 돈을 추가로 넣을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을 알기 쉽지 않다.

◆기초서류에 수수료 공시 안 해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저금리로 인한 기대수익 저하 등으로 최근 보험사들은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고 있다. 대신 종신보험에 정기적으로 추가납입을 하는 동시에 장기투자하면 연금보험보다 향후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약관, 사업방법서, 상품요약서 등 보험상품의 기초서류 어디에도 추가납입수수료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명시하지 않는다. 공시의무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보험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종신보험의 중도인출, 추가납입을 통해 평생 비과세 저축통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컨설팅이 만연하고 있다”며 “각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추가납입수수료가 최대 3%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보험사들이 종신보험도 기본보험료의 최대 2배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추가납입수수료를 공시한 보험사는 거의 없다”며 “수수료를 알지 못한 소비자가 이를 반복적으로 활용할 경우 수익은커녕 장기투자에도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