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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오!캐롤' 주연배우로 뮤지컬 데뷔…"설렘과 긴장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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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리조트 쇼의 MC이자 한 여자만 바라보는 '허비' 역
팝의 거장 닐 세다카 노래를 사랑 이야기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8월16일부터 10월2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배우 주병진이 뮤지컬 '오!캐롤'의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쇼미디어그룹은 "배우 주병진이 뮤지컬 첫 데뷔로 '오!캐롤'을 선택했다. 파라다이스 리조트 쇼의 유머러스한 MC이자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 '허비' 역을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주병진이 뮤지컬 '오!캐롤'에 합류한다. [사진=㈜쇼미디어그룹]

데뷔 40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주병진은 '오!캐롤' 주연배우 캐스팅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진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개그맨, MC, 기업인 주병진이 아닌 뮤지컬 배우 주병진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과 동시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캐롤'의 박영석 프로듀서는 "개그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전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원조 국민MC인 만큼 위트와 친화력을 가진 MC 허비 역을 자기 옷처럼 소화해낼 것"이라고 캐스팅 제안 배경을 밝혔다. 주병진은 개막 한 달여를 남겨두고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하며 높은 공연을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오!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노래를 사랑 이야기로 엮어낸 주크박스 뮤지컬. '오 캐롤(Oh Carol)',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스튜피드 큐피드(Stupid Cupid)' 등 중장년층을 추억에 젖게 하는 팝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 2016년 한국 라이선스 초연부터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터파크 관람평점 9.4점과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이듬해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오!캐롤'은 주병진을 포함해 서범석, 성기윤, 윤영석이 '허비' 역을 맡는다. 젊은 시절 화려한 스타 가수였다가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이자 허비의 사랑에 고민하는 '에스더' 역은 박해미, 김선경, 이해경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정상윤, 박영수, 정원영, 서경수, 최우리, 스테파니, 허혜진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 '오!캐롤'은 오는 8월16일부터 10월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후 12월22일부터 이듬해 1월2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며, 8월25일부터 9월16일 공연까지 예매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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