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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상 최대 규모 대선…89년만에 우파 퇴출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7월01일 15:08

최종수정 : 2018년07월01일 15:08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멕시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선거의 유권자는 약 8800만명으로 멕시코 역사상 최대 수준이다. 대통령 선거 뿐 아니라 상하 양원 및 연방 주지사, 지방의회 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89년 동안 멕시코를 이끌면서 경제를 파탄에 빠트린 우파 정권이 퇴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좌파 후보가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것이 그 방증이다.

여론조사 기구인 미토프스키(Mitofsky)에 따르면 중도 좌파 국가재건운동당(MORENA/모레나)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는 지지율이 48.1%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도우파 국민행동당(PAN) 후보인 리카르도 아나야는 지지율이 25.5%에 그쳤고, 중도우파 여당 제도혁명당(PRI)의 호세 안토니오 메아데는 22.5%, 무소속 제이미 로드리게스는 3.9%의 지지율을 보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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