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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월봉서원...관광공사, ‘코리아 유니크베뉴’ 20개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09:36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09:36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한국을 대표하며 지역특색을 고루 갖춘 MICE 행사장소인 ‘코리아 유니크베뉴’ 20개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유니크베뉴’란 MICE행사를 개최할 때 회의 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MICE 개최지의 독특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통상적으로 말한다. 세계 각 국의 MICE 행사 유치 경쟁이 나날이 심화됨에 따라 각 개최국․지역의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시키는 수단으로서 그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코리아 유니크베뉴’는 전국 지역 컨벤션뷰로의 추천과 MICE 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 평가가 이뤄졌다. 우선 지역 컨벤션뷰로들이 추천하고, 평가단이 개별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 각 시설의 특성, 활용성, 시설 개방 의지 등을 평가해 총 11개 지역, 20개 베뉴들을 최종 선정됐다.

이들 베뉴 중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인지도가 높은 시설부터 창원 해양공원, 광주 월봉서원 등 각 지역별 특색을 살리면서 MICE 행사진행이 가능한 장소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 선정에 특히 실질적인 활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기존에 유니크베뉴라고 분류되었던 시설들은 복잡한 개방 조건과 국내외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MICE 행사에 활용되기 어려웠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제 활용 가능여부와 각 시설 운영주체의 개방의지 등을 고려했다.

또한 선정된 유니크베뉴 활용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MICE 행사 주최자들 대상 홍보를 강화한다. 금년 상반기 중 안내책자, 동영상 등 홍보 콘텐츠 제작지원을 비롯, 국내 국제회의 주관단체․국제회의전문용역업체(PCO) 관계자들의 현장 답사, 코리아 MICE 엑스포, MICE 로드쇼 참가 등 ‘코리아 유니크베뉴’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컨벤션팀 팀장은 “세계 각 국의 MICE 행사 유치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어 감에 따라, MICE 행사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서 유니크베뉴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번 ‘코리아 유니크베뉴’선정은 한국의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내외 MICE 행사 주관단체에게는 유니크베뉴의 정보를, 유니크베뉴 담당자들에게는 바이어 미팅과 팸투어 등 MICE 행사 유치의 기회 제공으로 한국으로의 MICE 행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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