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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미식의 도시가 된 이유는?

기사입력 : 2018년01월15일 17:09

최종수정 : 2018년01월15일 17:09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는 어떻게 미식의 도시가 됐을까.

미슐랭(미쉐린) 가이드와 라 리스트(LA LISTE)가 모두 인정한 레스토랑 4곳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파인 다이닝, 모던 프렌치, 정통 일식 및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개리 덴코', '콰', '아틀리에 크렌' 및 '마이클 미나'이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김종윤 팀장은 “샌프란시스코는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인 요건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식 재료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역"이라며 “세계적인 셰프들이 신선한 식 재료를 활용해 선보이는 다채로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어 마치 미식가들의 성지 같은 곳”이라고 전했다.

◆개리 덴코 (Gary Danko)
2008년과 2012년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개리 덴코'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 재료를 사용, 3코스부터 5코스 요리까지 다양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향신료의 여왕으로 불리는 타라곤을 넣은 바닷가재, 알 새우, 던지니스 크랩 리소토이다.

◆콰(Coi)
불어로 ‘정갈함’을 뜻하는 레스토랑 '콰'는 해산물이 주 메뉴인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제철 식 재료를 이용해 매일 다른 코스메뉴를 선보이며, 이 메뉴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 메뉴도 제공된다.

◆아틀리에 크렌 (Atelier Crenn)
'아틀리에 크렌'은 미국 최초의 미쉐린 2스타 여성 셰프인 도미닉 크렌이 이끄는 레스토랑으로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20여 가지의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 메뉴가 특색이며, 이 중에서도 오리 알, 파테, 포시니 등으로 맛을 낸 수프와 전복, 굴, 돔 요리 등이 이곳의 추천메뉴이다.

◆마이클 미나 (Michael Mina)
'마이클 미나'는 유명 TV쇼 ‘헬스 키친(Hell’s Kitchen)’에 출연했던 스타 셰프 마이클 미나가 이끌고 있으며, 일본, 프랑스,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음식을 접목한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블랙 베리와 쇠비름을 올린 방어회, 무화과와 흑미를 얹은 오리 가슴살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미쉐린 1스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에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가 선정한 올해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햔편 미슐랭 가이드는 호텔 및 레스토랑의 음식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이며,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이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 1000곳의 등급을 선정하는 가이드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사진=샌프란시스코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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