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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주재 대사 "한·미군사훈련, 최악의 상황 조성"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08:25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2:34

[뉴스핌= 이홍규 기자] 북한이 한국과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을 시행한 데 대해 유엔에 문제 제기를 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3척이 동해상에서 훈련을 펼친 것과 관련해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있다며 미국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 핵 전쟁 장비를 들여와 전쟁 연습을 하면서 미친 듯이 날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2일 USS 로널드 레이건함(CVN 76),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함(CVN 71), USS 니미츠함(CVN 68) 등 미 핵항모 3척은 동해상 한국작전구역 내로 진입해 훈련을 펼쳤다.

자성남 북한 대사는 "긴장 고조에 대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면서 미국의 핵전쟁 연습을 무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불만을 제기했다. 또 서한을 유엔 총회와 안보리에 회람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미국의 핵전쟁 위협에 따른 위험에 대해 안보리가 주의를 갖도록 구테헤스 총장에게 요구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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