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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쯔하오] '포도주 업계 마오타이' 아시아 1위 와인기업 장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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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서태후때 세워진 125년 전통의 와인
쑨원 마오쩌둥도 엄지 추겨세우며 극찬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1일 오전 10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인민들로 하여금 더 많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도록 하라.”

신중국설립 이후 사회주의 건설이 한창이던 1956년 마오쩌둥(毛澤東)이 장위(張裕) 포도주의 생산을 독려하면서 한 말이다. 이는 당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중국이 포도주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중국 술 하면 사람들은 바이주(白酒, 백주)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국 젊은층사이에서는 와인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수도 높고 가격도 비싼 바이주보다는 우아하게 짠 하고 건배할 수 있는 와인이 마시기 편하기 때문.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중국의 와인 생산량과 소비량은 5배 이상 늘어났다.

중국 토종 와인 기업들은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도 포도나무 재배지 다각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중국 와인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이 중에서도 장위(張裕)는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와인 대표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와인의 산업화 이뤄낸 중국 와인 1세대

청나라 말기인 1871년, 당시 31살이던 화교 장비스(张弼士)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프랑스 영사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15세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해 온 그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었다.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프랑스 영사가 “중국 옌타이(煙臺)지방 포도가 참 맛있으니 꼭 가봐야 한다”는 말을 꺼냈다. 프랑스가 옌타이를 점령했을 당시 야생 포도로 담근 포도주 맛이 기가 막혔다는 것. 영사는 지금이라도 중국 옌타이에 가서 포도주 사업을 하고 싶다며 본인의 경험담을 늘어놓았다.

장비스는 영사의 말을 놓치지 않고 바쁜 사업 틈틈이 옌타이의 토질과 포도 종자에 대한 공부를 이어갔다. 각종 사업으로 막대한 돈을 거머쥔 장비스는 1892년 은(銀) 300만냥을 투자해 옌타이에 장위양조공사를 설립한다. 국가의 지원을 받기 위해 장비스가 서태후에게 은 30만냥이라는 어마어마한 뇌물을 바쳐 중국 관료들을 놀라게 했다는 일화는 지금까지도 유명하다.

프랑스 영사의 말대로, 옌타이는 포도나무를 재배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산과 바다가 양쪽에 자리해 공기가 맑고 기온이 따뜻했다.

중국에선 아직 와인이 대중화 되기 전이었지만, 장비스는 와인 품질만큼은 최고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옌타이에 1200묘(畝, 1묘는 666.6㎡)의 땅을 매입해 포도농장을 세우고 독일에서 포도 묘목 40만그루를 수입해 왔다. 외국의 와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적극적으로 선진 문물을 받아들였다.

1894년부터 만든 와인저장고는 특히 유명하다. 2600㎡에 달하는 넓이의 저장고는 지하 7미터에 위치해 수평선보다도 1미터 낮은 곳에 자리한다. 바다에서 불과 1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덕분에 4계절 내내 14도의 온도를 유지해 최적의 와인 창고로 꼽힌다.

◆ 아시아 1위 와인, 중국 와인의 세계화 주도

장비스의 노력은 24년뒤 결실을 맺게 된다. 1915년 파나마 태평양박람회에서 장위 와인과 브랜디가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것이다. 중국 와인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였다.

그 뒤로도 장위는 아시아 와인 1인자 자리를 지켜왔다. 2008년 장위 카베르네는 글로벌 와인 30강에 선정됐고,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은 ‘세계 주류 브랜드 50’에 장위 와인을 포함시켰다. 2004년 중국 경제인연합회는 ‘식품양주업 10강’중 8위로 장위를 선정했다. 장위 카베르네는 전 세계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해 시진핑 주석이 준비한 건배주 역시 ‘장위 카스텔 1992년’ 이었다고 한다. 

경쟁사 창청(長城, GreatWall) 브랜드가 대중적인 이미지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나 중국 와인 애호가들은 여전히 품질 면에서 장위가 창청보다 한 단계 위라고 평가하고 있다.

장위 와인문화박물관 <사진=바이두>

설립 100주년인 1992년 장위는 450만위안을 투자해 옌타이에 장위 와인문화박물관(張裕酒文化博物館)을 설립했다. 와인 역사실 보관실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음 와인 종류에 따라 50위안~150위안까지 입장료가 다양하다. AAAA등급 관광지로 지정돼 있다.

장위는 신장(新疆) 윈난(雲南) 베이징(北京) 등 지역에 포도농장을 개발해 중국 포도 생산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덕분에 중국의 와인 생산량은 2002년 2억8000만리터(ℓ)에서 2016년 11억3700만리터로 늘어났다. 국제와인기구(OIV)에 따르면 중국의 와인 생산량과 소비량은 세계 6위 수준이다.

장위의 현재 직원은 4000명 정도다. 1997년과 2000년 각각 중국 B주와 A주에 상장했다. 2017년 7월 10일 기준 시가총액은 247억위안에 달한다. 2008년 매출액 50억위안을 달성하며 세계 와인기업 20강에 진입했다. 2016년 영업이익은 47억1760만위안, 순이익은 9억8246만위안을 기록했다.

◆ 명사와 함께, 역사와 함께한 장위

명마는 자신을 알아주는 주인을 만나야 빛을 발한다는 말이 있듯이, 장위 와인은 중국 근현대 시기 정치 무대 주인공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 좋은 술로 이름을 떨쳤다. 쑨원(孫文) 캉유웨이(康有為) 마오쩌둥(毛澤東) 장쩌민(江澤民) 등 인사들은 장위 와인을 맛보고 시를 쓰고 연태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1912년 8월 중국의 국부(國父) 쑨원(孫文 순중산)은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올라가는 길에 연태에 들러 장위 회사를 찾았다. 장위를 맛본 그는 독특한 매실향과 톡 쏘는 맛에 감탄해 그 자리에서 ‘품중예천(品重醴泉)’ 이란 4자를 적었다. 품질이 좋고 달콤한 샘물처럼 맛이 시원하다는 뜻으로, ‘예천’은 중국 고전 ‘예기(禮記)’에서 따왔다.

청 말 변법자강 운동을 일으킨 캉유웨이(康有爲)는 애주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1917년과 27년 2차례나 장위와인을 칭찬하는 시를 지었다. 장쩌민 전 주석은 1992년 장위를 방문해 100년의 기업문화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전략을 칭찬했다.

1912년 쑨원은 장위 와인을 맛본 뒤 '품중예천'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장위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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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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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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