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제품 + B2B 사업 확대로 견고한 수익"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한 곳인 무디스(Moody's)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3(부정적)에서 Baa3(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디스는 "가전 및 TV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 B2B 사업 비중 확대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상향 이유를 밝혔다.
이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3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약 1조40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탠다드푸어스(S&P)도 지난달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높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