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I업계 '빅3', 미래 먹거리 발굴 '3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SDS, 기존 성장 사업분야 '물류'에 '블록체인' 적용
SK주식회사 C&C, 통합 클라우드 집중
LG CNS, 그룹 차원 에너지 사업과 시너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IT서비스업계가 신사업 선점 작업에 한창이다. 업계 '빅3'로 불리는 삼성SDS(대표 정유성), SK(주)C&C(사업대표 안정옥), LG CNS(대표 김영섭) 3사는 물류, 에너지, 클라우드 등 각자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한 분야를 선정, 신기술 적용을 통해 자사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서비스 주요 3사가 잇따라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통합 서비스 브랜드 런칭,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사업 집중 등 업체별 신사업 추진 방식은 다양하다.

삼성SDS는 자사의 기존 주요 사업부문인 물류사업에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지난달 31일엔 해양수산부 등 정부 당국과 현대상선 등 해운·글로벌 물류 업체를 포함, 총 15개사가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컨소시엄은 물류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보안성이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안 비용과 서버 비용 등 비용 감축과 업무 효율화 및 선진화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는 이 컨소시엄에 IT서비스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여, 물류 프로세싱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물류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부문은 최근 삼성SDS의 주수익원(Cash Cow)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부문 매출은 지난해 3조4380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성장했다. 전체 매출 대비 비중 또한 2015년 33%에서 2016년 42%로 늘면서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성장 중인 기존 사업부문에 안주하지 않고 신기술을 적극 적용, 신사업에서의 주도권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존 사업부문이라도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재창출해나간다는 의미도 가진다"며 "물류 분야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 더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주)C&C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한다. 지난달 18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Cloud Z)'를 통해 미래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IT 서비스로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라진 점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지 빌려쓰기만 하는 IT인프라 임대 서비스가 아니라 사업 변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서 인프라(IaaS)∙소프트웨어(SaaS)∙개발플랫폼(PaaS)를 묶는 '종합 IT서비스'라는 점이다.

기업별 상황과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IT시스템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도 지원한다.

LG CNS는 미래먹거리 중 하나로 '신재생 에너지'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LG그룹의 신사업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LG화학과의 그룹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신사업을 키우는 중이다.

특히 지난달 17일 발표한 미국령 괌(Guam) 전력청과 체결한 ESS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는 국내 IT 서비스업체의 사업 중 최대규모다. ESS 시스템 구축의 기획, 설계,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맡은 국내 첫 사례다. 여기에 공급되는 ESS 배터리 역시 LG화학의 리튬폴리머형 ESS 전용 배터리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ESS 총 구축 규모 실적은 125MW로, 누적 실적 기준 글로벌 톱(Top) 수준이 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는 ESS시스템통합(SI)분야 경쟁력 부문 아시아 1위 및 글로벌 7위에 LG CNS를 선정한 바 있다.

LG CNS 홍보 관계자는 "ESS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집중 육성 중인 신사업"이라며 "이 과정에서 LG CNS가 한 축을 맡아 장기적으로 신사업을 키우고 있으며 에너지 사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그룹사들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