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4/11 중국증시종합] 슝안 테마주 강세, 상하이지수 V자 반등 0.60%↑

기사입력 : 2017년04월11일 16:44

최종수정 : 2017년04월11일 16:44

상하이종합지수 3288.97 (+19.57, +0.60%)    
선전성분지수 10655.79 (+52.52, +0.50%) 
창업판지수 1917.63 (+5.18, +0.27%)   

[뉴스핌=홍성현 기자] 11일 중국 양대 증시(상하이, 선전)는 V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슝안신구 테마주, 방산주의 강세와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의 반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57포인트(0.60%) 오른 3288.97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52포인트(0.50%) 상승한 10655.7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5.18포인트(0.27%) 오른 191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내린 3266.22로 개장해 하락세를 보이다가 V자 반등에 성공해 3288.97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전 홍콩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상하이 지수는 한 때 1% 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신주가 대거 상한가를 치는 등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종목별로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테마주,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 석탄 등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며 흐름이 극명히 엇갈렸다. 특히 방산주는 중국 최초 독자개발 항공모함의 4월 중순 진수 예정 소식과 혼합소유제 개혁 등 호재가 겹치며 중항중기(中航重機 600765.SH)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슝안신구(雄安新區) 테마주의 강세는 여전했다. 중국 유력매체 텐센트 재경은 “슝안신구에 정책적 호재가 내재돼 있는 것은 맞지만, 상승 흐름 이후 하락 위험(리스크)이 존재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투자를 권고했다.  

중국 증권사 상재증권(湘財證券)은 “각 지역 부동산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가치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주 상하이 지수는 3240~334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11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95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9042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2%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266억위안, 3835억위안으로 전 거래일(2794억위안, 3462억위안) 대비 모두 늘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1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