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22일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 광장에서 식수∙위생 지원을 위한 '워터포차일드(water for child)'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 워터포차일드 캠페인은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의 어려운 상황을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VR)과 트릭아트 등 체험 행사가 가미됐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올해 모금된 후원금으로는 아프리카 케냐와 가나에 식수펌프-위생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물 부족 국가 등 세계 모든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워터포차일드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아프리카 등 물 부족 국가 아동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식수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4일까지 진행하는 워터포차일드(water for child) 캠페인에서 어린이들이 케냐의 물웅덩이를 구현한 트릭아트존을 체험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