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아름다운재단은 다음달 10일까지 한부모 여성 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희망가게'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료=아름다운재단 제공> |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관계가 없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해 자활과 자립을 돕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0개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창업주들은 연 1%로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제공받는다. 상환기관은 8년이며 이자는 창업지원금으로 적립돼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 기반이 된다.
또한 창업 과정에서의 맞춤 컨설팅, 창업 교육 프로그램, 심리정서 지원, 법률 지원, 공공주택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건강검진과 치료비(최대 620만원)을 받기도 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모집 이후 올해 2차례(5/8~6/9, 8/7~9/8) 희망가게 공모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