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소니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가 차기 미국 농무 장관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 <사진=블룸버그통신> |
3일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가 현 농무 장관인 톰 빌색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퍼듀 전 주지사는 지난 11월 30일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국내적으로 그리고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농산물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한 바 있다.
퍼듀의 지명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퍼듀가 가장 유력한 농무 장관 후보라고 전한 바 있다.
퍼듀는 조지아 대학을 졸업하고 주 상원의원을 지냈다. 지난 2003년에는 130년 만에 조지아에서 최초의 공화당 주지사가 됐으며 2011년 퇴임했다. 같은 해 퍼듀 주지사는 무역 회사 퍼듀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