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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연석과 서현진(아래)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연석이 서현진에 대한 애정을 돌담병원 사람들 앞에서 밝혔다.
2일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 16회에서 신회장의 인공 신장 교체 수술을 앞두고 서현진(윤서진 역), 유연석(강동주 역), 진경(오명심 역), 양세종(도인범 역), 유연석(강동주 역)이 긴장했다.
수술을 하루 앞두고 돌담병원의 서현진, 윤연석, 진경, 양세종, 임원희는 일찍 퇴근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유연석, 서현진, 진경, 임원희는 치킨과 콜라를 먹는 자리를 가졌다.
자리에서 진경과 임원희는 서현진에 유연석과 무슨 사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서현진은 "얘랑은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 친해보이는거다. 5년 전에 응급실 인턴으로 들어왔을 때완전 제 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 완전 재수 만땅 언터쳐블"이라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기분 나빠하는듯 보였으나 이내 "사랑해요 선배"라고 고백했다. 이어 유연석은 "사랑해요 수쌤, 사랑합니다 장실장님"이라고 덧붙이며 위기를 넘겼다.
당황한 서현진은 유연석에 "너 뭐하는 짓이야"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완전 스릴있죠?"라며 놀렸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진경과 임원희, 변우민은 "쟤네, 사귀는 것 맞네"라며 웃었다.
이날 양세종(도인범 역)은 한석규(김사부 역)를 찾아갔다. 양세종은 "선생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일 저 수술실 들어갑니다. 이번엔 아버지 때문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수술시간 줄여보려고 강동주가 부탁해서 들어가는 거다. 오해 안 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석규는 "20분이야. 중간에 버벅거리거나 20분 안에 수술 끝내지 못하면 이 손모가지 확 잘라버릴거야. 그렇게 알아"라고 조언했다.
한편 한석규의 주도로 신회장의 수술은 진행됐다. 한석규는 "여기가 대동맥이야. 조심해서 당겨"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이 주의 깊게 했으나 갑자기 피가 튀었고 환자의 상태는 나빠졌다. 서현진이 "죄송합니다"라고 계속해서 사과하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석규는 따뜻하게 "괜찮아. 집중해"라고 다독였다.
밖에서는 유연석과 양세종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응급 환자가 발생했고 유연석과 양세종은 남은 수술시간 안에 응급 환자의 수술을 맡아보자고 결정했다. 대신 한석규에게 이 사실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진경에 부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