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다정한 키스로 전지현의 사고를 마비시켰다.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방송 장면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에게 정리 키스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2회에서는 심청(전지현)의 생각이 모두 들려 고통(?)받는 허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 때문에 밤잠을 설친 허준재는 그날 밤, 또 자신에게 진심을 털어놓으려다 마는 심청의 모습에 당황했다. 심청이 밤새 생각해보고 내일 말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이에 허준재는 심청을 붙잡으며 “잠깐만,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려고 그래, 너”라고 물었고, 심청은 “그냥 밤새”라고 답했다.
차마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허준재는 “밤새? 네가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는 몰라. 모르는데 그게 뭐든 안하면 안될까?”라고 부탁했다.
심청은 또 한 번 생각에 잠겼다. 심청은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자기 생각하지 말란 소린가? 저 눈빛은 뭐지? 화났나? 나한테? 왜?’라며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허준재는 심청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갠 후 이마 키스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심청은 아무 말도, 생각도 하지 못했다.
허준재는 그런 심청에게 “이제, 조용하고 좋네. 지금부터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또 아무것도 하지 마”라며 키스했다.
한편 ‘푸른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