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이 23일 '이정현 대표 및 지도부의 조건 없는 사퇴'와 당 내 반친박 세력이 결집한 '비상시국위원회'의 해체를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책위회의실에서 시국관련 모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날 박완수·정운천 의원 등 새누리당 초선의원 46명은 결의문을 통해 "당내 계파종식을 선언하며 당 내 화합과 단합을 촉구한다"며 "이정현 대표 및 당 지도부는 당 내 갈등과 탈당 사태에 책임을 지고 조건 없이 사퇴하고, 비상시국위원회는 당 화합차원에서 해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구성하고, 준비위원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 혁신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