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HSBC의 외환 담당 최고책임자를 포함한 2명의 고위급 외환 트레이더가 선행매매(Front-Running)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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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크 존슨 HSBC 외환 담당 최고책임자와 스튜어트 스콧 전 HSBC 유럽 외환 거래 담당 책임자는 선행매매를 통해 800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객의 34억달러 규모의 영국 파운드화 매수 주문을 활용했다.
마크 존슨은 공모와 금융사기 혐의로 현지시간 지난 19일 저녁 존.F.케네디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고, 스튜어트 스콧에게도 영장이 발부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