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덱스터, 상암시대 본격화…인력 확충

기사입력 : 2016년05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05월25일 14:00

"상암 DDMC로 본사 이전…인력 수급 원활해질 것"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5일 오전 10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전문업체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본사를 상암동으로 이전하고 인력 확충에 나선다. 미디어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상암에서 고급인력 확보에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25일 덱스터 관계자는 "이번 주 수요일(25일)까지 이사를 완료하고 본점소재지를 상암에 있는 DDMC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상암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력 수급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인력 충원은 계속해서 진행중이며, 올해에는 적어도 300명까지 직원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본사 이전은 덱스터 창립이래 두번째다. 덱스터는 지난 2011년 설립당시 일산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 경기도 파주시로 본사를 옮긴 바 있다. 

새로 이전하는 본사는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 건물로 18~19층 두 개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 주변에는 CJ E&M센터, YTN타워, SBS프리즘타워 등 각종 방송 영상 미디어 업체들이 입주해있다.

3월말 기준 덱스터의 영상기술 관련 직원 수는 260여명 수준이다.(관리직 제외) 이는 국내 동종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중국법인인 덱스터차이나에도 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조직도<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덱스터>

덱스터는 영상 전반의 특수 시각효과를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해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1대주주는 창업주인 김용화 감독(27.5%)이며 2대주주는 중국 완다그룹의 프로메테우스 캐피탈(9.2%)이다.

최근 영화·드라마 제작에서는 현실에서 만들어낼 수 없는 장면을 영상에서 구현하기 위해 시각 특수효과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국 영화시장이 커지면서 특수효과 영상 기술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덱스터가 현재 수주한 10여건의 영화중 7건이 중국영화다. 지난 3월말 기준 총 수주금액은 600억원 수준이며 기존에 납품하고 남은 수주잔고가 177억원 정도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덱스터는 지난 2014년에는 중국법인 덱스터차이나도 출자 설립했다.(지분율 94%) 중국법인은 완다그룹 칭다오 영화테마파크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조성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덱스터 주가는 상장 이후 한때 3만4000원을 넘기도 했으나 현재는 2만300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덱스터의 매출은 61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5000만원 수준이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덱스터를 중국 콘텐츠 산업 관련 관심종목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시각특수영상 효과는 국내 1위사로,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의 필수 역할을 하는 점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