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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폰 아니라 애플 주식

기사입력 : 2015년12월23일 04:25

최종수정 : 2015년12월23일 04:30

기프트카드 형태로 개별 종목 선물
디즈니 페이스북 등 인기

[뉴스핌=황숙혜 뉴욕 특파원]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상종가를 누리는 품목으로 애플 제품이 빠지지 않는다. 아이폰은 물론이고 아이패드와 아이팟 등 각종 제품이 연령과 무관하게 가장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꼽힌다.

올해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뿐 아니라 주식 매입에 나선 것.

애플 <출처=블룸버그통신>

개별 종목을 기프트 카드 형태로 판매하는 업체 스톡파일에 따르면 애플을 필두로 IT 개별 종목을 찾는 고객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애플 이외에 완구와 DVD 등으로 어린이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얻는 월트 디즈니 역시 크리스마스 선물용 주식 기프트 카드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아마존닷컴과 페이스북,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여기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식을 찾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소비자들이 특히 애플을 선호하는 것은 인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뿐 아니라 주가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알파벳의 주가는 750달러를 훌쩍 넘었고, 테슬라 역시 200달러를 웃도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1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애플은 금액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

스톡파일은 금액을 1주당 가격 이하로 쪼개 액면을 분할한 형태의 개별 종목 기프트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일례로, 테슬라의 기프트 카드는 2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온전하게 한 주를 선물할 수 있는 종목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업체 측의 얘기다.

스톡파일이 판매하는 주식 기프트카드는 총 20개 종목에 이른다. 이들 카드는 미국 유통업체인 K마트와 베스트바이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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