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승희 전 식약처 차장이 임명됐다.
1954년생인 김 신임 처장은 경기여고,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약학(약리학) 석사, 미국 노틀댐대 화학(생화학) 박사를 취득한 독성 약리분야 전문가다.
김 신임 처장은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독성부 일반독성과에서 보건연구관으로 시작해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생물의약품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을 역임했다.
신임 식약처장 임명은 정승 전 식약처장이 4.29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사직에 따른 후속 인사다.
청와대는 이날 신임 식약처장에 김승희 전 식약처 차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처장은 25년간 식약처에 근무하며 식약품 안전평가원장과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며 조직 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해서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