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전, 에너지밸리 10개사 추가 유치…329억 투자

기사입력 : 2015년03월30일 15:18

최종수정 : 2015년03월30일 15:18

외환은행, 한전 협력사에 저금리 금융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나주시가 주도하는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10개사를 추가로 유치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0일 나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빛가람 혁신도시에 투자하는 10개사와 외환은행 등 총 18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규 유치기업(가나다 순)은 네오피스(대표 이한우), ㈜도건시스템(대표 김보근), ㈜디엠아이시스템즈(대표 김욱호), 보해양조(주)(대표 유철근), 새일시스템즈(주)(대표 이동성), ㈜애드캡슐소프트(대표 정희현), ㈜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 이디에스(주)(대표 김완섭), ㈜이우티이씨(대표 김평), ㈜HK에너지(대표 김재훈) 등이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가운데)과 에너지밸리 신규투자기업 10개사 대표들이 30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이들 기업은 기업투자 협약,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협약, 금융지원 협약 등 3개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 혁신산업단지, 나주 신도산업단지에 본사 또는 지사, 공장을 설립하는 등 총 3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총 322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보해양조는 나주 혁신산단을 터전으로 바이오에탄올 에너지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빅데이터 등 에너지신사업 및 전력ICT 관련 기업이 다수 유치되어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과 협력사들은 금융지원에서도 상생하는 방안을 찾았다. 외환은행이 제공하는 '빛가람 에너지론'을 통해 오는 5월부터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빛가람 에너지론은 우수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한전 협력사에 대해 보유기술을 담보로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조환익 사장은 "10개 기업 유치와 더불어 중소기업 R&D 및 금융지원을 패키지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전방위적인 기업유치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본 궤도에 올라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앞으로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모델이 되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밸리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