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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우승은 계속돼야 한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04일 08:33

최종수정 : 2015년02월04일 08:42

최나연 [사진=뉴스핌DB]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6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CC(파73·6644야드)에서 개막하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최나연은 지난 주 2년2개월 만에 우승해 자신감이 생겼다. 또 이 대회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최나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4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2위 리디아 고(17·뉴질랜드)와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리턴매치를 갖는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반면 박인비는 공동 13위에 그쳐 1위 자리를 내줬다.

현재 리디아 고는 9.70점, 박인비는 9.67점으로 점수 차가 0.03점에 불과하다.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3년 우승자인 이일희(27·볼빅)와 백규정(20·CJ오쇼핑), 김세영(22·미래에셋), 장하나(23·비씨카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등 한국선수와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참가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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