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주말 연전에 나서는 창원 LG가 시즌 첫 연패를 피하기 위해 고양 소노전 필승을 노린다.
LG 조상현 감독은 1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시즌 첫 연패 위기다. 어제(13일) SK전에선 슛 성공률이 13%에 그쳤다. 이기기 어려웠다. 경기 끝나고 그 자리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30~40분 했다. 경기는 질 수 있다. 벤치 주문은 지켜달라고 질타했다"고 밝혔다.

양홍석과 윤원상 합류로 전력은 보강됐다. 하지만 조 감독은 "양홍석과 윤원상이 합류하면서 맞춰야 할 부분도 있다. (앙)홍석이가 와서 높이 싸움에서 좋지만, 스페이싱을 하는 부분은 내가 좀 더 공부해야 할 거 같다"면서 "공격 성향들이 다 강하다. 패턴이나 얼리 오펜스 등 계속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홍석에 거는 기대가 크다. 조 감독은 "우승한 팀이고,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어서 양홍석도 부담은 될 거다. 본인이 이겨내고, 코칭스태프도 도와줘야 한다. 시간은 더 필요할 것 같다"면서 "오늘은 양홍석이 정인덕 대신 선발출전한다. 양준석, 유기상, 양홍석,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가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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