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조속한 완공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1일 서구 정림동 트램 10공구 공사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현황과 교통처리 대책,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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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서구 정림동 도시철도 2호선(트램) 10공구 공사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5.12.11 nn0416@newspim.com |
10공구는 정림동 가수원교에서 도마동 서부교육지원청까지 2.1km 구간이며 호남선 횡단에 따른 지하화 구간 560m의 흙막이(가시설) 설치 및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장우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 안전 여부▲동절기 현장근로자 방한대책▲교통처리상황예고 및 홍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신호수 배치, 우회 동선 확보, 안내 표지 정비 등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사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현장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세심하게 대응해 달라"며 "단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이 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3개 공구를 시작으로 올해 9월 14개 전 공구 착공에 들어갔다. 또 내년도 국비 19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2028년 트램 개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