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 = 양주소방서는 지난 13일 옥정신도시 고암동에 위치한 옥정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전기안전공사, 양주소방서 예방대책팀, 화재안전조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단계 합동점검'의 첫 번째 점검(1차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8일 지하층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 이후 공사가 재개된 상황에서, 철거·복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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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소방서, 옥정물류센터 대형 공사장, 3단계 합동점검 첫 단계 실시[사진=양주소방서] 2025.11.14 sinnews7@newspim.com |
합동 점검반은 임시배선 및 전기설비 잔존 위험, 용접·용단 작업 안전조치, 임시소방시설 설치 상태, 가연물 관리, 배연·환기 확보 여부 등 공정의 주요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보완이 필요한 항목은 공사 관계자에게 개선을 지시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수칙,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의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대형 공사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1차 점검을 시작으로 공정 전 기간에 걸쳐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2·3차 점검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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