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6일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보문산에서 개최했다.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는 산불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화능력 습득을 위해 자치구 및 시 사업소 산불전문진화대 등 6개팀 15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진화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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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참가자들 모습. [사진=대전시] 2025.11.06 nn0416@newspim.com |
시청과 구청 소속 산불예방진화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경연은 산불발생 현장의 여건과 유사한 보문산에서 실시됐다. 500m의 거리에 설정한 가상의 산불현장으로 산불진화호스를 옮겨 목표지점에 진화용수를 가장 빨리 살수하는 팀이 우승을 하게된다.
이번 경연에는 산불관제차량을 이용해 산불진화전략도를 작성하고 진화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지휘부 평가도 병행됐다.
한편 대전시는 1월 보문산에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고 산불관제차량과 고성능산불진화차량을 배치한 바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우수한 진화장비가 있어도 훈련을 실시하지 않으면 산불발생시 체계적으로 산불을 진화 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실전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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